오지야에서의 리넨 직조의 역사는 아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일부 직물의 자국이 있는, 조몬 시대(BC 10,000년경~BC 200년경) 말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생각되는 토기 조각이 발견되었습니다. 오지야의 기후에 잘 맞는 직조 리넨은 높이 평가되어 쇼군에게 진상되었습니다.
에도 시대(1600 ~ 1868년) 초에 여름 기모노용 옷감을 개량하는 방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씨실을 단단히 꼬아서 정말 멋진 크레이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유서 깊은 기술과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된 오지야 지지미는 1955년 일본의 무형 문화재 중 하나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옷감의 실은 모시풀의 섬유질에서 나온 것입니다. 흡수된 물이 곧 증발하기 때문에 여름용 기모노에 이상적이며, 따라서 매우 빨리 마릅니다. 주름이 있다는 것은 천이 피부에 달라붙지 않음을 의미하며, 일본의 덥고 습한 여름에 입기에 매우 편안합니다. 요즘에는 기모노용 옷감 외에도 서양 옷과 인테리어 용품용 직물이 생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