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와 종이

도쿠시마

9세기의 한 문서에 의하면 아와 와시의 역사는 1300년 전 왕실을 모시던 인베라는 가문이 아마와 꾸지나무를 재배하며 천과 종이를 생산하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이후로 아와 와시 제지 기술은 인베 가문의 제지 전통 창시자인 아메노히와시노미코토를 경건하게 신격화하는 행위로서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전승되었습니다.

수제 종이에서만 볼 수 있는 섬세한 재질과 색상을 지닌 아와 와시는 부드럽고 유연하며 놀라울 정도로 질깁니다. 쪽빛으로 물들인 종이는 천연 염색지 중에서 대표적이며, 최고의 예술품, 공예품, 포장지와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특징

아와 와시는 수제 종이만의 특징인 염색하지 않은 색상(기나리), 섬세한 느낌, 유연한 부드러움, 천연 염색 제품의 놀라운 강도를 지닙니다.

제작법

꾸지나무, 삼지닥나무(edgeworthia chrysantha), 간피를 포함하여 정선된 식물에서 추출한 섬유소는 전통적인 제지 과정을 거쳐 종이로 만들어집니다. 제지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섬유소를 대나무나 일본 육두구 나무로 만든 망을 사용하여 수작업으로 휘젓는 “나가시즈키” 단계입니다. 특히 두께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고르지 않은 섬유소를 제거하는 작업은 엄청난 숙련도를 필요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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