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츠 벼루
오가츠 스즈리의 기원은 무로마치 시대(1392~1573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후 17세기 초, 오지카 반도 근방의 섬인 도오지마에서 사슴 사냥을 하고 있던 다테 마사무네 장군에게 두 개의 벼루가 선물되었습니다. 그는 매우 기뻐하여 이에 후하게 보답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테의 아들 다다무네도 이 벼루를 제작하는 기술을 인정하고, 장인들을 고용하여 그 일족을 위해 벼루를 만들게 했습니다. 그 후 그는 돌이 나는 광산을 독점하고 외부인들이 그곳에서 채굴하는 것을 금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벼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호우보우, 즉 약간의 물과 함께 먹을 문지르는 연반입니다. 이 표면의 질감과 완벽한 경도는 오가츠 스즈리의 특징입니다. 이 벼루는 일종의 슬레이트(점판암)로 만들어지고 검은색 또는 짙은 남색이며 풍부한 광택과 매끄러운 표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떤 벼루는 최신 유행 스타일이고, 다른 것들은 거의 채굴된 상태 그대로입니다.
특징
벼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연반으로, 먹이 갈리는 거친 면입니다. 오가츠 스즈리의 벼루는 연반의 거칠기, 섬도, 경도 및 부드러움의 완벽한 균형으로 명성이 높습니다. 색상은 검정 또는 짙은 남색이며, 풍부하고 윤기 있는 광택과 부드러운 마감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제작법
오가츠 스즈리의 벼루는 무로마치 시대부터 명성을 이어왔으며 6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벼루는 여전히 전통적인 방식을 사용하여 수작업으로 공들여 제작되며, 한 사람 장인의 부지런함과 열정으로 벼루 하나하나를 완벽하게 제작하는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