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예술 인형
교토
인형은 아이를 해할 수 있는 악이 대신 인형을 괴롭힐 것이라는 믿음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여겨집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마가츠와 호우코 같은 인형이 헤이안 시대(794~1185년) 동안 황실과 귀족 가문의 아이들이 가지고 놀았던 히나 인형의 원형으로 진화했습니다.
하지만 이 인형의 형태는 에도 시대(1600~1868년)의 어느 시점에 이르러서야 완성되었습니다. 고쇼 인형, 이쇼 인형, 이치마츠 인형은 모두 어린이의 장난감이라기보다는 장식용으로, 비슷한 시기에 등장해 오늘날까지도 제작되고 있습니다.
교토는 칠기, 직물, 불단 용품 등과 관련된 지역 공예의 발달로, 인형을 제작하기에 이상적인 환경입니다. 모든 작업이 머리나 팔다리를 만들거나, 머리카락을 붙이고 인형에 옷을 입히는 전문 장인들에게 각자 맡겨지기 때문에, 모든 작업이 최고의 품질의 매우 높은 수준의 인형을 만드는 데 기여합니다.
특징
불구, 천연 섬유, 칠기 등과 관련되거나 그곳을 중심으로 한 여러 공예의 발상지인 교토는 인형 제작을 위한 완벽한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인들은 머리 만들기, 머리카락 부착, 팔다리 만들기, 의상 만들기와 같은 부문에 각각의 전문 분야를 기반으로 배정되며, 부문별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매우 정교한 인형이 만들어집니다.
제작법
"아버지에게서 아들로” 전수되어 온 정교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각각의 장인들이 아주 세밀한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생산 과정을 맡고 있습니다. 사용되는 재료는 엄선된 최고 품질의 천연 재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