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보야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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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17세기 후반기에 미사토의 지바나, 슈리의 다카라구치, 나하의 와쿠타에 흩어져있던 도자기 제조소들은 류큐의 왕에 의해 한군데로 모여 현재의 쓰보야 지역에 새로운 생산지가 형성되었습니다.
오키나와 도기 또는 야무친은 조야치와 아라야치의 두 카테고리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조야치는 오키나와의 특색인 밝은 색상의 문양을 지닌 유약을 바른 도기이며, 아라야치는 유약을 바르지 않습니다. 유약을 바르지 않은 이 도기는 난바니아키라고도 불리며 상대적으로 큰 사케 병과 물주전자가 생산됩니다. 이 외에도 오키나와 지역의 지붕에 올리는 신화 속 사자인 시이사아도 이 아열대 섬의 특별한 식기와 함께 제작됩니다.
특징
야치문(오키나와의 도기)은 크게 조야치와 아라야치로 나뉩니다. 조야치는 주로 식기로 사용되는 유약을 바른 도기입니다. 그 색상과 문양은 오키나와의 특색을 반영합니다. 아라야치는 유약을 바르지 않으며 비교적 큰 물병과 사케 병이 제작됩니다. 난바니아키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제작법
사용되는 기술에는 물레 제작, 틀 성형, 손 성형이 있습니다. 히타시가케, 나가시카케, 후리카케 등의 게쇼가케 기술을 사용하여 물과 백토의 혼합물을 부어 토대를 만들고 가키오토시, 조우간 등의 기법으로 장식합니다. 독특한 오키나와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유약을 입힌 다음 조야치를 1,200℃로 굽습니다. 아랴야치는 유약을 바르지 않고 1,000℃로 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