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독특한 스타일의 오동나무 장롱 제작은 약 400년 전에 나고야성 건축에 참여했다가, 그곳에 정착하여 장롱과 서랍장을 만들기 시작한 장인들에 의해 나고야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도쿠가와 막부에 의해 나라가 통일된 후, 경제는 안정되었고 일반적으로 삶은 평화로웠습니다. 결과적으로 옷감 생산이 엄청나게 증가했으며, 사람들은 옷을 훨씬 더 잘 차려입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조차도 좋은 옷을 입을 여유가 있었고, 이러한 좋은 옷을 보관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기능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물건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나고야에서 이 공예의 발전은 풍부한 목재 공급이 가능한 히다 지역과 가깝다는 사실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었습니다. 히다산 오동나무는 전국에서 최고의 목재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비슷한 장롱과 비교할 때, 너비가 약 20cm 더 넓으며, 계단 같은 노보리 단쓰에는 오른쪽 하단에 작은 서랍이 있습니다. 많은 장롱이 매우 정성을 들인 것들입니다. 일부는 금 또는 은 부속품이 부착되어 있고, 문짝 위에는 후쿠로토에라는 금박 또는 마키에 천연 옻칠 장식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