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불단 제작과 관련된 다양한 단어들이 1613년에서 1703년 사이의 오푸레가키라는 고대 문서에 나타납니다. 1688년 부분에는 마키에 도구, 킨푼, 기리가네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모두 마키에 장식 옻칠 기법이나 금박과 관련된 것들입니다. 같은 문서의 1669년 부분에는 은박에 대한 언급도 있습니다.
더욱이 에도 시대(1600~1868년)부터 문자 그대로 "옻칠 마을"을 뜻하는 누시마치라는 지역이 나나오에 있었기 때문에, 당시 수많은 옻칠 장인들이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 증거로 보아 17세기 중반부터 나나오 부츠단이 생산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나나오 불단은 에도시대 중반에 만들어졌습니다.
나나오 부츠단은 도시의 오랜 역사문화를 반영하는 예술 작품입니다. 현재, 이 아름답고, 오래도록 변함이 없으며, 따뜻하지만 장엄한 불단은 소수의 헌신적인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