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가와 선반 세공
16세기 말 즈음, 현재 이시카와현의 남쪽 지역을 다스렸던 가가 일족이 사용하던 목재는 쇼가와강을 통해 하류로 운반되었습니다. 목재 처리는 이렇게 시작되었고 통나무는 쇼가와초 지역 내의 연못에 보관되면서 이곳은 호쿠리쿠 지역의 가장 큰 목재 집재장이 되었습니다.
에치고야 세이지라는 사람이 19세기 후반기에 쇼가와에서 목재 세공품을 팔기 시작하면서 풍부한 목재 공급을 활용한 공예로서의 백골 선반 세공업이 이곳에서 태동했습니다. 이제 이곳은 일본에서 이러한 종류의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몇 안 되는 지역 중의 하나입니다.
야생에서 자란 각 나무의 품질은 물론 서로 다릅니다. 나이테는 다양한 형태를 띠고 각각의 목재는 수많은 외양과 특성을 지니며 특유의 색상은 나뭇결을 두드러지게 합니다. 언제나 이 기법의 목적은 목재에 내재된 따뜻함을 보존하는 제품을 만드는 방법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 차 쟁반, 찻잔 받침, 사탕 그릇, 국그릇, 차 도구함, 접시, 대형 그릇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용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징
각 유형의 목재가 지닌 특유의 자연스러운 매력이 특징입니다. 각양각색의 나무테는 많은 방법으로 표현되며 나뭇결을 두드러지게 하는 특유의 깊은 색상 톤이 만들어집니다. 장인들은 나무의 따뜻함을 표현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자신들의 공예 기술을 끊임없이 연마합니다.
제작법
목재는 톱으로 자르고 쌓아서 6개월 내지 1년 동안 자연적으로 건조시킵니다. 목재는 대충 도끼로 토막 낸 후 목재의 수분 함량이 8%가 될 때까지 가마에서 건조시킵니다. 그다음 다시 수분을 공급한 후 선반에서 마무리합니다.